대치동 은마상가 만나분식

1. 만나분식

<대치동 은마상가 만나분식>

오랜만에 대치동 은마상가에 있는 만나분식에 다녀왔다.

구씨가 은마상가를 방문하는 이유는 과일을 사기 위함인데 방문하는 김에 웬만하면 떡꼬치도 꼭 먹고 간다.

과일은 형제청과라는 곳에서만 사 먹는데 이곳 과일이 진짜 맛이 좋다.

이번 방문 땐 살구와 자두를 사 왔는데 역시나 맛이 기가 막히다.

기회가 된다면 형제청과는 따로 포스팅을 한 번 하도록 하겠다.

다시 만나분식으로 돌아와서, 강남에선 나름 추억의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기도 한데 구씨가 이곳을 찾는 이유는 오로지 떡꼬치 하나다.

지금은 파는 곳을 찾기도 힘들고, 팔더라도 옛날 그 맛을 재현해 내는 곳이 없는데 만나분식의 떡꼬치는 추억이 살아나는 맛이다.

 

2. 메뉴

<만나분식 메뉴판>

분식집답게 떡튀순은 기본이며 라면, 김밥, 쫄면 등 식사로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있다.

실제로 학생들이 방과 후, 혹은 학원 시간 중간에 많이들 와서 끼니를 해결하는 거 같다.

구씨는 저녁 시간 때 방문했기 때문에 식사도 해결할 겸 김밥과 떡꼬치를 주문했다.

 

3. 음식

<만나분식 떡꼬치, 김밥>

떡꼬치는 처음에도 언급했지만 어린 시절이 생각나는 추억의 맛이다.

주문과 동시에 떡을 튀긴 다음 건져서 소스를 뿌려 주시는데, 바삭한 겉면의 식감과 떡의 쫀득함, 그리고 소스의 조화가 매우 훌륭하다.

그리고 같이 시켰던 김밥은 평범하다. 배 채우려고 같이 시켰던 거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여러 번 방문하면서 떡튀순, 오뎅, 순대볶음 등 다양한 메뉴를 먹어봤지만 대체로 그냥 무난하다.

물론 맛이라는 건 객관적일 수 없지만 적어도 구씨에겐 평범한 맛이었다.

떡꼬치 말고 기타 다른 분식류를 드시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만나분식 바로 옆에 튀김아저씨라는 곳을 추천한다.

조금 매콤한 스타일의 국물떡볶이와 튀김이 유명한 분식집인데 실제로 줄 서서 기다리거나 포장해서 먹어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은 맛집이다.

참고로 밀떡이다!

 

4. 위치

https://place.map.kakao.com/11831430

만나분식

매일 10:00 ~ 21:00

휴무일 전화 문의

은마상가 자체 휴무가 매월 첫째, 셋째 주 일요일로 알고 있는데 네이버 검색 시 나오는 만나분식의 휴무는 둘째, 넷째 주 일요일로 나온다.

혹시 일요일에 가시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방문 전 전화로 영업 여부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P. 주차는 상가 주차장 이용 가능하며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1시간 까진 무료인 듯하다.